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울산광역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19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전국 157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100개 규모의 전통시장관, 청년 상인존, 팔도 먹거리 장터 등 총 158개 전시·판매부스가 설치·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가치삽시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1인 미디어 방송인 '말이야와 친구들', 소상공인 방송(yesTV)이 우수 상품과 특산물 등을 소개하고, 'K-팝 콘서트'도 열린다. 행사장에선 제로페이와 온누리모바일상품권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막식(18일)에서는 박헌영 부산시장연합회장, 소점호 전북매일시장 상인회장, 현상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문기석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77명에 포상이 수여된다.
권영학 중기부 시장상권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전통시장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전통시장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