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유족, 팬 조문 받기로...추모 분위기 이어져

16일까지 신촌 세브란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설리 유족, 팬 조문 받기로...추모 분위기 이어져
고(故) 설리 [연합뉴스]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하기로 했던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25) 소속사와 유족 측이 팬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유가족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팬 조문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서 이날 오후 4~9시와 16일 정오~오후 9시에 가능하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21분께 설리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아니지만, 평소 심경을 담은 고인의 메모가 발견됐다.

설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 이틀째인 15일 연예계에서는 행사 취소와 온라인 애도 등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방송가는 잇달아 행사를 취소했다.

CJ ENM은 이날 오전 11시 상암동에서 열 계획이던 엠넷 예능 '썸바디2', 오후 2시 예정된 올리브 예능 '치킨로드'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설리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일정 연기도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전날 슈퍼엠 특집쇼와 슈퍼주니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이 취소된 데 이어 태연 정규 2집 컴백 콘텐츠 공개도 연기됐다.

동료 스타들은 밤을 새워가며 온라인에 추모글을 올렸다.

고인과 생전에 절친했던 가수 구하라는 전날 늦은 밤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대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카라 박규리도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고, 강지영도 "네 미소 모두가 기억할 거야"라고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