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앞두고 제품명에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제품들이 수험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의 디저트 피자 '찰떡단고감'은 제품에 합격을 기원하는 '찰떡'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최근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찰떡단고감 피자는 샐러드바의 대표 메뉴인 단호박, 고구마, 감자 무스 위에 쫀득한 찰떡이 토핑된 디저트 피자다. 도우 위에 단호박, 고구마, 감자 무스와 함께 찰떡을 올려 먹는 순간 입 안에서 무스의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이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아카시아 꿀로 마무리해 두뇌활동이 필요한 수험생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콜센터 등을 통해 찰떡단고감 피자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모든 수험생들이 따뜻한 응원의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죽의 '불낙죽'도 수험생 맞춤형 식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어 중요한 시험을 앞둔 지인 및 친구를 위한 선물로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불낙죽은 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의 소불고기로 부드러운 감칠맛을 살렸으며, 쫄깃한 식감의 대표 보양식 낙지로 영양까지 챙겼다.
한국야쿠르트의 '발휘' 또한 제품명 덕분에 수험생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오라는 응원의 메시지로도 해석되기 때문이다.
발휘는 한국야쿠르트의 50년 유산균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발효홍삼 브랜드로 에이치와이(HY) 발효홍삼 농축액을 주원료로 사용해 홍삼 유효성분의 흡수와 유지가 우수하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제품명에 합격 기원의 의미가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스터피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