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조국 장관 지명부터 임명, 사퇴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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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9일 조 장관을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당시 브리핑에서 "법학자로 쌓아온 학문적 역량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의 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8월 16일- 조국 가족 비위 의혹 쏟아지기 시작

- 문재인 대통령이 조 장관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14일 이후부터 조 장관의 주변을 둘러싼 의혹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임명 직후 나왔던 사노맹 논란보다 사모펀드, 웅동학원 위장소송, 동생부부 위장이혼 의혹등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19일과 20일을 거치며 조국 딸 의혹이 본격화됐다.

◇8월 27일- 檢, 가족 비위 관련 전격 압수수색

- 검찰이 부산대·고려대 등 조 후보자 주변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동시다발적으로 20여 곳을 압수수색, 증거물 확보에 나섰으며, 조국 사건 담당 주체를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에서 특수2부로 변경했다.

◇9월 2일- 조 장관 인사청문회 무산

- 여야가 조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2일과 3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이후 증인 채택 문제로 인해 이날 조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 장관은 대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전격 개최했고, 기자들과 11시간 동안 날선 공방을 벌였다. 다만 조 장관은 핵심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언급을 자주 했다.

◇9월 6일- 우여곡절 끝에 조 장관 청문회 개최

-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조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합의, 하루 동안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검찰은 조 교수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를 총장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했다.

◇9월9일- 대통령, 조국 장관 공식 임명

-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조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럼에도 임명이 된 그 취지를 늘 마음에 새기겠다"며 "학자로서, 민정수석으로서 고민해 왔던 사법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실시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10월 8일- 조국 장관, 검찰개혁 과제 발표

-조 장관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신속추진 검찰개혁 과제'를 발표했다. 장시간 조사 및 심야 조사 금지, 출석조사 최소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한 내용을 담았다.

◇10월14일- 조 장관, 특수부 폐지 등 2차 검찰개혁안과 전격 사퇴 발표

-검찰 특수부를 46년 만에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번째 검찰 개혁 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해당 내용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담겨, 15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조 장관은 언급했다.

조 장관은 사퇴를 밝히는 과정에서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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