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은 상실의 아픔을 품은 채 생사를 오가는 부작용을 극복하면서까지 기계인간이 되기를 자처한 특수경찰조직 루갈이 대한민국의 거대한 악을 물리치는 이야기다.
극악무도한 악에 맞서 싸우는 기계 병기가 되어가면서도 싸움의 정당성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기계화 될지라도 인간성을 지켜내고자 노력하며,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이다. 특히 현실성 있는 소재들을 과학과 접목시킨 극강의 사이언스 액션은 기계화 된 인물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하며 통쾌한 눈요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동혁은 극중 특수경찰조직 루갈의 조장으로 진지하고 과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흥분하지 않는 냉철한 판단력의 소유자 '태웅' 역을 맡았다. 한 번도 져 본적 없을 정도로 뛰어난 격투술을 지니고 있음에도, 하루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최고의 살인 병기로 스토리를 더욱 쫄깃하고 흥미진진하게 이끌 캐릭터다.
앞서 배우 최진혁이 '루갈'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있다.
김지은 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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