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화 방산계열사(㈜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는 14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2019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통합 전시관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미 육군협회(AUSA)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세계 8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한화 방산계열은 250㎡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주지역을 겨냥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지상체계존에서는 레드백(REDBACK) 장갑차와 무인수색차량 그리고 다양한 대공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방산전자존에서는 지휘통제통신시스템(C4I)과 차세대 전술통신 시스템(DMC-LTE)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정밀유도체계존에서는 한국형 전술지대지 유도미사일(KTSSM), 공대지 유도탄 천검, 2.75인치 로켓 등을 전시하며 탄두, 신관, 추진기관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미주사업부장인 버나드 샴포 부사장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참가해 미국 시장에서 'Hanwha'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올해는 현대화, 첨단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한화 방산계열사가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2019 AUSA)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레드백 장갑차, 무인수색차량, 대공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전시를 준비 중인 부스 전경. <한화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