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이테크건설의 자회사인 군장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 1%대 금리로 자금조달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장에너지는 8일 "7일 진행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년물은 당초 계획대비 초과 달성하였고, 5년물의 경우는 금리하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계획대비 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당초 공모금액 2000억원을 초과 달성하여 계획대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표영희 군장에너지 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5년물 부족분은 주간사의 추가 세일즈를 통해 물량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회사채 발행은 조달금리 인하가 목적이니만큼 기존 3~4%였던 차입금 금리를 1%대로 대폭 낮추었고, 발행규모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당초 발행 목적은 충분히 성공적으로 달성한 셈"이라고 밝혔다.
군장에너지는 군산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연간 5000억원 규모의 매출과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내고 있으며 회사채 등급은 A+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