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443-16번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8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부산역까지 10분대, 해운대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단지 인근으로 동서고가도로 및 가야대로 이용도 수월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부전초가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는 부산 최초 통학형 영어학습 공간인 부산글로벌빌리지도 마련돼 있다. 또 부산시민공원도 인접하다. 이 밖에 주변으로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가야캠퍼스) 등도 위치해 있다.
사업지 주변에 다수의 개발계획도 예정돼 있다. 최근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단지 인근 범천철도차량기지(정비창) 이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철도차량기지가 이전된 곳에는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 시설로 조성된다.
또 부암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과 함께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입지 면에서 교통·교육·쇼핑 등 서면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가 기대됨에 따라 높은 미래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전에 없었던 초고층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17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