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SLBM 발사에 "지켜보자…곧 北과 대화"

재선과 맞물린 트럼프, 긍정적 방향으로의 진전 어려운 것 아니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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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SLBM 발사에 "지켜보자…곧 北과 대화"
트럼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지켜보자"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번에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도를 넘었는가. 지나친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북한)은 대화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곧 그들과 이야기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선 문제가 걸려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워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짧은 대답으로 북핵 문제가 향후 일정 기간 동안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SLBM은 단거리 미사일들과 달리 도발의 성격이 한층 강하고 미국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와 트럼프 대통령 재선 문제가 맞물리면서 북핵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됐다고 분석한 바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은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소집을 이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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