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수석대표 역임한 北核 전문가… 외교관 출신 원칙·가치 온몸으로 실천 [천영우 前대통령외교안보수석에게 고견을 듣는다]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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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수석대표 역임한 北核 전문가… 외교관 출신 원칙·가치 온몸으로 실천 [천영우 前대통령외교안보수석에게 고견을 듣는다]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前대통령외교안보수석)

박동욱기자 fufus@

천영우 전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국익에 관한한 원칙과 가치의 준엄함을 실천해온 직업 외교관이자 협상가다. 이명박 대통령 당시 2년 4개월간 최장수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정통 보수주의자지만 진영을 떠나 편법과 불합리한 파당에 대해서는 매서운 질책을 가한다.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대화 내용을 전달받아 공개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 대해서는, 보수층의 두둔에도 불구하고, 출당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외교기밀을 지키는 것은 문명국에게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원칙 때문이었다.

그의 외교관 생활 중 상당부분은 북핵 문제와 관련이 깊다. 대북 경수로지원기획단 국제부장을 비롯해 6자회담 대표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 정권의 내밀한 협상전략과 핵개발과정을 들여다봤다. 북한의 협상을 이끄는 최선희 이용호 등이 그가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있을 때 그의 카운트파트였던 '여우' 김계관의 '키즈'라는 점에서 북 협상전략의 면면함을 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33년 직업외교관으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후 2013년부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2014년부터 아산정책연구원 고문을 맡고 있다. 가끔 신문 기고와 강연도 한다. 금명간 유튜브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1952년 경남 밀양 △1977년 부산대 불문학 학사 △1994년 컬럼비아대 국제관계학 석사 △1977년 제11회 외무고시 합격 △1999년 경수로사업지원단 국제부장 △2001년 외교통상부 장관보좌관 △2003~2005 駐유엔 차석 대사 △2005~2006년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 △2006년 2월~2008년 4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2006년 4월~2008년 4월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08년 5월~2009년 11월 駐영국 대사 △2009년 11월~2010년 10월 외교통상부 제2차관 △2010년 10월~2013년 2월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 △2013년 6월~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2014년 1월 아산정책연구원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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