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MBK·JKL` 롯데카드·손보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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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의 새 주인이 사모펀드 MBK·JKL로 확정됐다. 이 대주주들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정례회의에서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새로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과 JKL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17년 지주사로 전환한 롯데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규정에 따라 이달 11일까지 금융계열사 매각을 완료해야 했다. 다만 롯데지주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과는 별개로 남은 롯데캐피탈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롯데캐피탈 지분 이전까지를 모두 마치면 롯데지주는 금융계열사 지분 정리를 마무리짓게 된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와 20% 보유하게 된다. 카드업계에선 MBK가 롯데카드 1대 주주지만 2대 주주인 우리은행이 우리카드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카드와 함께 선보일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롯데카드 노조는 최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에 가입해 '고용보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서 이를 대주주가 어떻게 풀어갈 지도 주목된다. 사측에서 '고용보장 5년'을 약속했으나 이와 관련된 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아 고용불안 우려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김동억 롯데카드 노조 지부장은 "우리는 롯데지주와 MBK파트너스에 고용안정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공문을 보냈지만 답변은 없었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금융위, `MBK·JKL` 롯데카드·손보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
롯데카드·손보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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