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반등

한은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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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하락하던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9월 들어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9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자료에 따르면 9월 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소폭 증가했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자동차가 11포인트 하락했지만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전기장비가 각각 11포인트, 9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 상승은 신형 스마트폰 출시와 이에 따른 스마트폰용 필름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기업형태별 BSI는 수출기업 81, 내수기업 66으로 각각 1, 4포인트 상승했다. 또 규모별로는 대기업 79, 중소기업 64로 각각 1, 5포인트 늘어났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2포인트 상승해 72를 기록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추석연휴 영향으로 8포인트 상승한 72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은 아파트 분양이 증가한 영향을 받아 12포인트 증가한 71로 집계됐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한 91.3을 기록했다. ESI는 기업(BSI)과 소비자(CSI)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지난달 ESI는 2012년 11월(87.9)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더니 소폭 상승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9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반등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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