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에서는 부모가 자식에게 절대 묻지 않는 것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장래희망이었다.
덴마크에서는 아이가 꿈이 없다는 것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아이에게 '장래희망이 무엇이냐'고 묻지 않고, 대신 아이를 꾸준히 지켜본 담임 교사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러자 송은이는 백지영의 딸을 언급하며 "하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백지영은 "하임이를 가졌을 때 콘서트를 하려다 취소했다. 빚을 많이 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를 낳고 빚을 갚으면서 하임이에게 '너 빨리 돈 벌어라'고 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전파를 탄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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