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5% "트럼프 탄핵조사 찬성"

美CBS '우크라이나 스캔들'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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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5% "트럼프 탄핵조사 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의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미국인 절반 이상이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 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CBS방송이 성인 2059명을 조사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찬성하는 응답은 55%로 과반이었다.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였다. 표본오차는 ±2.3%포인트다.

응답 양상은 지지정당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87%가 찬성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77%가 반대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적절하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28%였다. '적절하지 않지만 합법적이다'는 31%, '불법이다'는 41%였다.

우크라이나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42%가 그렇다고 응답, 탄핵조사 착수에 비해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36%는 탄핵당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답했고, 22%는 답하기 이르다고 했다. 이 질문 역시 민주당 지지자는 75%가 '탄핵당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7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김광태기자 kt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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