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은 올 하반기 안방극장과 스크린에 동시 출격한다. 지난 7월 개봉한 스크린 첫 주연 영화 '사자'에 이어 10월 4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와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까지 열일 행보 중이다.
'나의 나라'에서 우도환은 출생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꿈꾸며 권력의 중심에 서려는 무관 남선호로 분한다. 데뷔 후 첫 사극인데다 강렬한 액션 연기를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바둑의 승패보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의 고수 외톨이 역을 맡았다.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주인공 귀수(권상우)를 쫓는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 하반기 라인업을 꽉 채운 우도환은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에도 캐스팅됐다.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독보적인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찍은 우도환은 2017년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을 통해 '괴물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높아진다.
김지은 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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