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스텔스로 5G 超안전 시대 연 KT

블록체인 기반 IoT 보안솔루션
'2중 인증'으로 해킹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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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스텔스로 5G 超안전 시대 연 KT
KT 직원들이 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기가스텔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블록체인 기반 IoT(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기가스텔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KT는 27일 내부 망에 기가스텔스 플랫폼을 적용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사 기업 전용 LTE·5G 서비스 고객사와 공급 논의를 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기가스텔스는 사용자와 IoT 서버, IoT 단말 등 통신에 관련된 모든 요소에 고유 블록체인 ID를 부여하고 1회용 토큰을 발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서버, 단말 간 엔드투엔드 보안을 제공하고, 신원이 검증된 송신자에게만 IoT 단말의 IP 주소를 노출한다.

KT 관계자는 "ID와 1회용 토큰을 통한 '2중 인증'으로 해커의 접속을 차단하고 IoT 보안 위협을 상당 부분 해결한다"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IoT 단말의 IP가 보이지 않는 '인비저블 IP' 기술을 통해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을 구현하려면 센서를 비롯한 수많은 IoT 단말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움직인다. IoT 단말은 해킹, DDoS(디도스) 공격 등 수많은 보안 위협에 노출돼 단말 자체의 보안이 중요하다. 기가스텔스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해 추가 장비 도입 없이 보안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네트워크 망에 보안 솔루션을 얹는 방식이다. 여기에 IoT 단말 단위의 세밀한 보안 관리를 가능케 했다.

KT는 기가스텔스가 적용된 IoT 게이트웨이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기가스텔스 플랫폼으로 제조기업을 공략하고, IoT 게이트웨이로는 원격검침기, 카드결제기, 버스정보 단말기 등 지자체를 공략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가스텔스 적용 범위를 무선통신모듈,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 등으로도 확대한다.김성철 KT 정보보안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5G의 특성인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을 넘어서서 '초안전'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가스텔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IoT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 보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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