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日 수출규제 해결 美 지지해달라"

로스 상무장관과 뉴욕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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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日 수출규제 해결 美 지지해달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국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미국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조속한 해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성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로스 장관과 회담에서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스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가 미국 기업과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 사안을 조속하게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성 장관은 또 '자동차 232조' 조치와 관련해 한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 등을 고려해 이 조치에서 면제돼야 한다는 점을 로스 장관에 설명했다.

지난 5월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180간 협상할 것을 지시했다. 조치 결정 시한은 11월 13일이다. 이에 대해 로스 장관은 한미 자동차 분야 교역과 투자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성 장관의 미국 방문 기간 체결된 한국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추가도입 계약, 한미 기업 간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계약 등 양국의 교역·투자 성과를 공유했다.

로스 장관은 이번 미국산 LNG 도입, 현대차의 자율주행 투자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등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 장관은 오는 10월 차기 한미 산업협력 대화 개최 등 민관 협력채널을 통해 양국 간 산업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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