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日 오키나와 강타…가고시마현 시간당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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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가 일본 남단 오키나와에 접근하면서 일본 열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서부 구메지마 서쪽 100㎞ 지점에서 시속 25㎞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70hPa, 최대 순간풍속 초속 50m의 세력을 갖췄다.

이날 오전 오키나와 도카시마지마에서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47.7m로 관측됐다. 전날 오후에는 나하시에서 80대 여성이 강풍을 맞고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의 영향으로 오키나와와 규슈의 출발·도착 항공편 결항이 잇달았다. 전일본공수(ANA) 92편, 일본항공(JAL) 48편 등 276편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규슈 남부 미야자키(宮崎)시 부근에는 오전 9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120㎜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며 이 지역에서는 단시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21~22일 주말과 23일까지 3일 동안 일본 열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태풍 ‘타파’ 日 오키나와 강타…가고시마현 시간당 120㎜
태풍 타파 진로도. <네이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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