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흙수저, 허구적 논란… 청년들 중요한 `빽`은 자기 자신" [오연천 울산대 총장에게 고견을 듣는다]

'왜 노벨상 못 타냐, 대학 뭐하냐' 언급 삼가… 학문의 발전, 단기적이지 않아
교육 개혁, 한 정권의 차원 아닌 장기적 과제… 교육 내용·수단 근원적 고민
청년들 '나의 미래는 내가 개척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용기 가져야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금수저·흙수저, 허구적 논란… 청년들 중요한 `빽`은 자기 자신" [오연천 울산대 총장에게 고견을 듣는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前서울대 총장)
이슬기기자 9904sul@


[]에게 고견을 듣는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前서울대 총장)




오연천 총장은 학문발전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얼마 있으면 노벨상 수상자 뉴스가 미디어를 장식할 텐데, "우리는 왜 노벨상을 못 타냐, 대학은 뭐하고 있냐?"하는 언론의 보도 관행이 이젠 변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전환기를 맞은 한국 교육에 대해서는 교육 자체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삶의 가치를 보다 원숙한 곳에 두고 상대주의적 입장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총장은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세 가지를 조언했다. 성공적 삶의 여부는 세 가지 질문을 하면 드러난다는 것이다. 첫째 나는 화를 잘 내는가, 둘째 나는 자율적인 인간인가, 셋째 나는 남을 돕는 사람인가.


대담 = 이규화 논설실장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가발전을 담당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경쟁력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먼저 언론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학발전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그 나라의 학문 발전의 문제입니다. 학문 발전은 단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장기적 시간을 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총장이 되어 4년 내에 또는 어떤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겠다고 언급하는 것 자체와 기대가 무리라는 겁니다. 어떤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은 노벨상을 받을 사람이다. 우리는 왜 노벨상을 못 받느냐 하는 보도는 학문의 본질을 간과한 것이라고 봅니다. 학문의 발전은 2년 5년 10년이 아니라 10년 50년 100년에 걸쳐서 이뤄지는 겁니다. 이를테면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만들라, 빨리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대학을 만들라, 왜 현 정부에서는 대학발전이 안 되느냐 하는 지적은 본질적으로 잘못됐다는 겁니다. 학문발전은 항상 중장기적 시각에서 봐야 합니다. 학문에 전념하는 사람들이 한 눈 팔지 않고 학문에만 집중하도록 사회적으로 격려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야 세계적인 학자들도 나오고 그런 학자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는 겁니다."

-그런 조건들이 지금 조성되고 있나요.

"대학들이 2, 3년 단기에 어떤 수치적 성과를 내기 위해 무슨 컨설팅을 받는다든가 하는 일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은데, 대학발전을 위해 금물입니다. 단기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없지 않을 테지만, 중장기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대학들도 점점 그런 부분을 인식하고 있고요. 학문적 후속세대 육성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아주 바람직합니다. 학문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전념하는 학자들 밑에서 배우고 계승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합니다. 그래야 학문의 질이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겁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산업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을 육성하려고 정부가 적극 나서서 기업과 연구계,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런 산업육성책도 중장기적 시각에서 전략을 짜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한다고 나선 것이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맞습니다. 그러나 2~3년 만에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소재학문 분야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분야입니다. 지금 투자하지만 10년 20년 후에나 기대가 충족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그 기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더 기다려주는 격려가 있어야 합니다. 학문을 존중하고 학문에 기대하는 우리의 성숙된 문화가 조성돼야 대학 발전이 이뤄지고 산업이 발전하고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와 국가가 업그레이드 되는 겁니다. 또 학문에 전념하고자 하는 학생과 교수들도 외롭지만 거기에 전념하고,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거기에 투신하는 것 자체가 우리 학문세계를 살찌웁니다.후진을 길러낸다는 생각을 가질 때 사회와 국가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사회와 국가가 그런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해줘야 합니다."

-다음달 노벨상 뉴스가 줄줄이 나옵니다. 총장님 말씀을 들으니 언론이 보도 태도를 좀 달리 가져야 할 것 같아요.

"노벨상 발표될 때마다 '대한민국은 왜 노벨상을 못타냐, 대학은 뭐하냐'라는 말을 하는데, 삼가야 합니다. 언급 자체가 격려하고 장려하려는 의도겠지만, 학문의 기본, 학문의 뿌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노벨상이라는 것은 학문이 융성할 때 그 결과로 나오는 것이지 우리가 추구한다고 바로 얻는 게 아닙니다."

-우리 초중고 교육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매몰돼 있으므로 생기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해법 찾기가 참 어려운데요.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대학을 서열화했습니다. 대학이 수직화돼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대학의 어느 전공은 어느 수준이 아니면 못 간다, 또 어느 대학은 어느 대학보다 좋다' 이렇게 한국만큼 수직 서열화된 나라가 없습니다. 입시제도를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학생들과 학부형들도 바뀌어야 합니다. 내 자녀가 그야말로 우리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참된 존재가 되어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고 예의 바르며 시민정신을 지니고 살아가는 데에 큰 가치를 둬야 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생각을 집약하고 정리하여 올바로 표현하는 언어 역량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각성해야 합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자기생각을 집약하고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췄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점을 초중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두어야 하고 그 기본 위에서 자기가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 하는 전문적 직업 영역이 더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초중고 때부터 서열화를 지향하는 부분에만 교육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거기에 몰두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문제는 현 정부의 문제도 아니고 교육부장관의 문제도 아니고 교육감의 문제도 아닙니다. 학부형, 학생 그리고 더 나아가 정부당국, 언론이 관심을 갖고 바꿔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다함께 교육에 대한 각성의 기회를 갖자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한 사람이 태어나서 어떤 생각과 행동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또 거기에 맞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이 무엇이냐는 데 대해서 근원적 고민을 해야 하고 우리 사회가 그것을 공유해야 합니다. 그 결과로서 입시제도가 나와야 합니다. 입시제도가 어떤 때는 수시가 늘어났다고 어떤 때는 또 수시가 줄어들고 정시가 커지고 하는 지엽단말적인 접근을 버려야 합니다. 이제 근원적으로 학부형, 학생, 교육기관, 정부당국자가 함께 지혜를 짜내야 합니다. 어떤 인간이 되느냐, 어떤 삶을 영위해야 되느냐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 자녀가 대학을 안 가고 전문대나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다고 판단돼 선생님이 그것을 권유하면 부모가 그것을 수용하는 용기와 성숙된 자세가 필요합니다. 교환교수로 독일과 스위스를 가보니 선생님이 중학교 2, 3학년 학생들 부모들과 상의할 때 많은 의견을 내놓고 부모들은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경향이 높습니다. 학생이 어떻게 인생을 행복하게 살 것인지 생각하고 그 아이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경로는 무엇인가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는 의과대를 가야 한다, 너는 서울의 ABC대학을 가야 한다'라고 하는 생각에 매몰돼 있거든요. 우리가 사고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가지면서 자기 자녀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영위할 것인가에 기준을 두고 방향을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 경제적 문화적 수준이 고양돼야 할 텐데요.

"그것은 한 정권의 차원이 아니고 20년 30년을 내다보는 교육의 내용과 수단에 대한 진지하고 깊은 고민이 전제돼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사회 수준도 한 단계 고양되고요.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말로는 교육의 불균등을 말하지만 어떤 교육기관에서 교육 받은 게 중요 한 게 아니고 어떤 내용과 가치관을 형성했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각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자녀에 대해서만은 그런 바람직한 모색과 경로보다는 당장의 사회적 시선과 평판에 의존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참 슬픈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본질과 표현의 모순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공론화하고 가치관을 다양화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행복과 삶의 기준이라는 것은 굉장히 넓고 다양하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어느 한 길을 가야지만이 성공한 길이라고 하는 것은 참 좁은 생각이지요. 가령 IT의 특정 분야에서는 내가 전문적 식견을 가졌다는 자부심 같은 겁니다. 우편배달부는 조금 어려운 사람들이 하는 거라는 생각은 그 분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생각할 때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회의 모든 영역이 동등한 가치를 지녔다는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길러내지 못한다는 불평이 있습니다. 반면, 대학이 직업훈련소가 되라는 말이냐는 반박도 있고요. 하지만 산학협력의 중요성은 학문의 발전이나 국가산업 발전 측면에서 긴요하지 않습니까.

"산학협력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학이 뭐 기업으로부터 기금 공여 받는 정도로 생각하는데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산학협력은 기업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와 기술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부분을 교수와 연구자들이 선행연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교수들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어떤 기업과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현장에서 보고 관찰하도록 하는 겁니다. 나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더 잘 배우게 되는 것이지요. 학생들이 수업을 들을 때 내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되고 그럼으로써 더 집중할 수 있고요. 한 학기의 인턴과 그것이 2~3년 쌓이면 스스로 어떤 기업과 어떤 분야에 자기가 준전문가적 지식을 쌓게 되는 것이죠. 역량을 축적하는 겁니다. 역량이 축적됐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거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고 관심을 갖게 되면 에너지를 집중하게 되는 겁니다. 또 하나는 관심이 집중되면 실천 역량이 축적되는 것이죠. 내가 지식의 주인이 돼야 합니다. 보고 듣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지식 축적이 재밌어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과정이 울산대 전체 차원에서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공유된다고 하면 그 힘은 굉장한 거지요."

-학생, 교수, 기업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도 모두 윈윈하는 게 산학협력이네요. .

"그렇지요. 대학도 산학협력이 여러 교육과정 중 하나로 생각해야 합니다. 현장에 가보고 관련 수업을 듣는 거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교육받는 것 하고는 천양지차입니다. 기자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소위 사스마와리(현장 도제식 교육, 언론계에서 쓰는 일본 용어)라는 것을 하지 않나요? 처음부터 취재하라고 하면 누굴 만냐야 할지 뭐가 중요한지 모르잖아요. 바로 산학협력은 대학 존재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겁니다."

-요즘 우리 젊은이들이 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도 많고 열패감이 팽배해져 있는데요, 10대 때부터 남다른 도전적 삶을 살아오신 분으로서 젊은이들이 기운을 내도록 말씀해주시지요.

"저는 요즘 젊은이들이 무기력하다, 미래에 대해 암울하게 생각한다는 시각에 대해 공감하지 않습니다.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존재는 무엇이냐, 나의 존재 자체가 경이적인 일이다, 즐거운 일이다'라고 하는 긍정적인 사고를 더욱더 많이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의 미래는 내가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저는 금수저 흙수저 논란은 허구적이라고 봅니다. 저는 역설적으로 '내가 흙수저라는 좋은 선물을 가지고 태어났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자립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한테 의존하지 않는다. 내가 일찍부터 나의 가치를 더욱더 소중하게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 더욱더 부지런하고 남들한테 더 친절하고 또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하는 다짐을 가질 기회가 나에게 부여됐다고 역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금수저로 태어났다면 그런 각오를 언제 하겠느냐는 역설적 생각을 갖는 게 어떨까 합니다. 개척자적이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인간으로서 주어진 선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가장 중요한 '빽'은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는 겁니다."

-총장님 성조(聲調)가 굳세서 '청년 총장님'이 앉아계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그 활력과 활기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저는 매일 매일 울산 집 근처 중공업 앞 동해 바다를 바라다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 굉장히 행복감을 만끽합니다. '아 오늘 생명을 품은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구나. 그런데 또 내가 일할 공간이 있다. 그리고 다소 남을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즐겁다. 열심히 뛰자' 이렇게 매일매일 생각합니다. 행복, 삶의 가치는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마음먹기에 따라 노력을 하면 달성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정성스럽게 노력하고 많이 생각하고 투혼을 하면 소중한 결과를 얻을 겁니다. 만약 택시 운전수가 된다면 손님에게 좋은 음악도 틀어드리고 즐거운 말을 건네 손님을 행복하게 한다면 택시회사 주인보다 그 운전수가 더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요? 그런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울산대에 와서 배운 것이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바로 그러한 도전정신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도 바로 그런 정신을 배우자는 겁니다. 항상 고마워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곧 좋은 기회가 내게 다가올 것이라고 믿고 스스로 매진하면 밝은 미래를 반드시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성공은 아까도 언급했지만, 무슨 사법고시(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의과대학에 가는데 있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세 가지를 물어보세요. 첫째, 나는 화를 잘 내는 사람인가? 화를 안 내는 사람인가?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화를 자주 낸다는 것은 나 위주의 생각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 중심으로 생각을 하면 화가 줄어들지요. 반대로 화를 안 내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둘째, 나는 자율적인 사람인가? 나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하느냐는 질문입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은 남탓을 합니다. 사회 탓을 하죠. 셋째, 나는 남을 도와주는 사람인가? 남한테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 인사말을 잘 하는 것 등등 남을 도와줄 수 있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 세 가지를 스스로 물었을 때 '예스' 하면 성공한 사람입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