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상권 살려내자] "舊상권 만성주차난, 新상권 업종 재구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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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상권 살려내자] "舊상권 만성주차난, 新상권 업종 재구성 시급"


'디따 해결사' 김장호 위원 특급 솔루션

파주 금촌역 인근 상권과 운정 산내마을 상권을 둘러본 김장호 자문위원(서영대 교수·사진)은 금촌1동 상권의 주차난 해결책으로 인근 건물주 등 개인사업자들의 사유지를 활용하는 방안과 볼거리 확대를 핵심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김 자문위원은 "금촌통일시장의 경우, 임대가 잘 안 나가 비어있는 건물의 공간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사유지 소유자들이 이런 빈 공간을 주차시설로 허가받아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영빈 파주금촌통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단장이 제안했던 대로, 금촌역에서 파주시청으로 이어지는 중앙로에 지하 주차공간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자문위원은 금촌통일시장 일대의 상권을 보다 활성화 하려면 볼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도 제시했다.

김 자문위원은 "문화예술 공간을 금촌역 앞, 전통시장 앞 등에 별도로 조성해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해서 금촌역 앞과 시장 앞의 유동인구가 시장으로 유입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금촌역 인근에 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 직원들과 이들 기업의 하청업체 직원들이 거주할 원룸형 오피스텔들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해당 상권은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김 자문위원의 예상이다.

이와 관련해 김영빈 단장은 "금촌통일시장 상권에는 살거리는 다양한 반면 볼거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볼거리를 늘리려면 시설물이 있어야 하고 이를 설치할 토지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명동로 시장은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올해 안에 끝나고, 문화로 시장은 내년에 끝날 예정이며, 지중화 완료 후에 음양오행을 콘셉트로 한 오색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폐업이 잦은 운정 산내마을 상권에 대해서는 업종 재구성부터 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 상권에는 홈플러스와 삼성프라자, 센트럴프라자 등 20여개 프라자가 들어서 있다. 문제는 점포들이 이 일대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입주하다보니 간판이 자주 바뀌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 규모가 크지 않은 대학생, 중고생이 많은 구역인 만큼, 이에 맞게 업종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곳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이다. 적합한 업종으로는 유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을 추천했다.

파주=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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