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언론 자본, 광고 자본의 문제, 가짜뉴스 등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며 "언론이 자유로우면서도 공정한 역할을 다할 때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경없는기자회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 세드릭 알비아니 동아시아 지부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국경없는기자회의 노력 덕분에 정치권력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는 문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면서도 "언론의 자유를 이렇게 침해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경없는기자회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면서, 한편으로 언론이 공정한 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데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경없는 기자회의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지지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들루아르 총장도 문 대통령을 향해 덕담을 늘어놨다. 들루아르 총장은 "지난 2년간 한국(언론자유지수)은 상승 궤적을 그리고 있다. 현재 41위인데 2022년까지 30위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셨던 분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다는 사실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있어서도 아주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이 그 이전의 10년 동안 언론 자유에 있어서 힘든 시기를 가졌었는데, 그 이후에 약속하신 것처럼 한국의 언론 환경이 많은 개선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님과 함께 전세계 정보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저희의 이니셔티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문 대통령은 이날 국경없는기자회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 세드릭 알비아니 동아시아 지부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국경없는기자회의 노력 덕분에 정치권력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는 문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면서도 "언론의 자유를 이렇게 침해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경없는기자회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면서, 한편으로 언론이 공정한 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데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경없는 기자회의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지지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들루아르 총장도 문 대통령을 향해 덕담을 늘어놨다. 들루아르 총장은 "지난 2년간 한국(언론자유지수)은 상승 궤적을 그리고 있다. 현재 41위인데 2022년까지 30위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셨던 분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다는 사실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있어서도 아주 긍정적인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이 그 이전의 10년 동안 언론 자유에 있어서 힘든 시기를 가졌었는데, 그 이후에 약속하신 것처럼 한국의 언론 환경이 많은 개선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님과 함께 전세계 정보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저희의 이니셔티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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