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논란 “내 입으로 군대 간다고 한 적 없어”…독이 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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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논란 “내 입으로 군대 간다고 한 적 없어”…독이 된 해명
유승준 단독인터뷰

가수 유승준이 SBS '본격연예 한밤'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은 미국 LA에서 유승준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승준은 인터뷰에서 "저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 이러더라. 꾸벅 인사를 했는데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셨다"면서 "저보고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전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 뒤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온 것"이라고 자원입대 기사나 나온 배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해당 기사로 인해 자원입대가 기장 사실화됐고 이후 자신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된 것이 거짓이 돼버린 셈이라고 털어놨지만, 여론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 해명이 오히려 독이 됐다.

누리꾼들은 "여러번 방송에서 남자라면, 대한민국 남자라면 이런식으로 말한 게 기억나는데", "가야하니 가는거지 결정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냐", "본인 입으로 안 가겠다고 해도 가야되는 곳이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병역 회피 의혹을 받고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2015년 주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냈다. 이에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년 전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면서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파기, 고등법원 환송 판결을 내렸다.

오는 20일에는 고등법원에서 사증발급거부처분 파기환송심이 열린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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