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폭탄에 뿔난 대학생들…다음달 총궐기대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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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대학생 단체가 다음달 자취생들의 주거비 인하와 최저 주거기준 보장 등을 요구하는 총궐기 대회를 펼친다.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와 성신여대·성공회대 총학생회 등 16개 학생단체 및 대학 학생회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 주거권 보장을 위한 자취생 총궐기 기획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취생들이 생활비의 절반이 넘는 주거비를 내거나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한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자취방, 즉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적 통제방안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한 월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 20%가 지켜지도록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자취생 문제는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주거비에 등골이 휘는 학부모, 학생들의 주거 문제에 공감하는 교수 단체 등과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월세 폭탄에 뿔난 대학생들…다음달 총궐기대회 예고
대학생들이 주거비 인하와 최저 주거기준 보장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총궐기대회를 펼친다. 지난 6월 서울지역 대학 자취생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관계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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