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새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
이에 '모두의 거짓말' 측은 4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얼굴도, 감정도 알 수 없는 두 남녀의 실루엣이 담겨있다. 프레임 밖의 이들의 눈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또 어떤 진실을 숨기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베일에 싸인 묵직한 색채감의 이미지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가운데, '시크릿 스릴러'란 장르 아래 쓰여진 '모두의 거짓말'이란 제목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긴장감을 유발하는 필체와 함께 '거짓말'의 한글 조합이 묘하게 뒤집혀 있어 미스터리를 자아낸다.
'모두의 거짓말' 제작진은 "뒤집힌 한글 조합에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함을 녹여냈다. 또한 티저 포스터에는 이민기와 이유영을 의도적인 크롭을 통해 두 사람의 숨겨진 이야기를 강조했다"며 "지난 31일 첫 공개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모두의 거짓말'이 점차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앞으로 또 어떤 진실이 드러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은 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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