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삼호는 지난달 30일 문을 연 e편한세상 평내 견본주택에 1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에 관심을 보였다. 추진이 확정된 GTX-B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17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은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이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이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광역급행(M)버스를 이용하면 잠실까지는 30분대 거리다. 사업지 인근에 평내IC와 동호평IC가 있어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와 경춘북로를 통해 20분 내외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남양주시 평내동에 거주하는 김모씨(42세)는 "잠실에 회사가 있는데 서울 집값이 너무 높아 눈을 돌리던 차에 평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GTX가 개통되고 나면 서울 동부권역뿐만 아니라 중·서부와 인천까지도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집값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내·외부 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졌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계획이며 평내초·중·고, 신천초, 백봉초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각 세대에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월패드를 통해 세대 내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편한세상 평내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평내동 103-2일원에 공급된다. 전체 1108가구 중 전용면적 53∼84㎡ 24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