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쿠팡이 샤오미 미밴드4 사전 예약에서 준비된 물량 1만개를 4시간여만에 완판시켰다. 쿠팡은 추가 물량을 확보해 오는 22일 2차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쿠팡은 지난 20일 진행한 미밴드4 공식 한글판 사전 예약분 1만개가 오픈 후 4시간 30분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미밴드4가 쿠팡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끈 것은 쿠팡의 로켓와우 새벽배송과 결합한 배송 방식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오전 7시 전에 배송을 완료해 주는 로켓와우 배송을 통해 사전예약자들에게 "23일 오전 7시 이전에 집 앞으로 배송"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사전예약을 하고도 배송 문제로 일반 매장 구매자들보다 늦게 제품을 받아보는 경우가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남들보다 빨리 신제품을 사용해보고자 하는 얼리어댑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에 쿠팡은 오는 22일 1차 사전예약의 2배가 넘는 물량을 추가로 준비해 2차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차 사전 예약 물량은 오는 30일 오전 배송될 예정이다.
샤오미 스마트 미밴드 시리즈는 한국 시장에서만 100만대가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0.95인치 아몰레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강화유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기본 모델 배터리 용량은135㎃h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부재 중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IP77방수등급으로 수심 50M까지 동작한다. 블랙 상품으로 다양한 색상의 스트랩 교체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미밴드4는 미밴드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한글화돼 판매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쿠팡이 가장 먼저 선보인다.
조나단 벅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샤오미 스마트 미밴드4 공식한글판은 국내 소비자들의 출시 기대가 높았던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인기 신상품을 그 어떤 판매처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