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대우건설은 2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1개동 514가구 중 1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41㎡ 1가구, 51㎡ 48가구, 59㎡ 68가구, 84㎡ 36가구다. 최근 리뉴얼된 뉴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주거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구조 설계를 비롯해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 드레스룸 공간, 현관 양면 수납가구 등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대폭 높인다. 옵션 사항으로 주방벽 엔지니어드 스톤, 인조강화석, 강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한다. 푸르지오만의 특화 입면 '그린웨이브'도 적용된다.
생태형 친수공간인 자연형 폰드를 비롯해 어린 자녀의 안전을 고려한 새싹정류장, 자연놀이터 등 조경시설이 만들어진다. 간결한 주차진입,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를 실현한다.
이외에도 단지 전체에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가 구축되며 공용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설치된다.
단지에서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5분 거리로 가깝다. 지난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테헤란로 등 강남 중심부까지 우회 없이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지하철 4호선,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동작구는 작년 9.13 대책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시세 흐름을 보여줬다"며 "최근 서리풀터널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원이다. 청약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1·2순위가 진행된다.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대우건설이 2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