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공동체 정신 살린 사회적 경제로 양극화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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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한민국은 양극화가 너무 심화돼 이제는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가 됐다"며 "공동체 조직을 살리고 사회적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작년에 3050클럽에 가입했다"면서도 "경제규모는 커졌는데 내부적으로 양극화가 심해서 사실은 갈등이 아주 많은 나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OECD(경제협력 개발기구) 국가 가운데서도 우리가 갈등이 가장 심한 편에 속하고 자살률도 높고 저출산이 아주 극심한 나라라서 사회적경제위원회의 활동이 매우 소중한 시점"이라며 "원래는 두레공동체 등 공동체의식이 아주 컸던 나라인데 경제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양극화가 심화돼서 이제는 크게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군다나 남과 북이 분단돼 있기 때문에 이념, 군사적 갈등이 매우 크고 요즘은 일본과 경제전쟁을 치르느라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공동체 정신 회복과 사회적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협동조합운동이 예전에 비해 많이 생겼고 한살림운동이라든가 공동체운동도 한편으로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중소도시는 아직도 그런 서로간의 연대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잘 살려서 가능한 공동체정신을 많이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포용국가 실현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문 정부 출범 이후 사회적 기업이 2000개를 넘어섰고 일자리 역시 1만개이상 창출됐다는 기록이 있다. 협동조합도 1만5000개를 넘어섰고 마을기업과 소셜 벤처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을 하고 있다"며 "이제 지자체를 통해 우리당이 책임져야 될 영역들이 매우 커졌다. 기초자치단체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를 통해서 사회적 경제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각별하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일본 경제 침략에 맞서 결의문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생활협동조합 활성화로 국내 기업 제품 판매 지원 △문화관광체험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로 국내 관광 확대 △벤처기업 활성화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이해찬 "공동체 정신 살린 사회적 경제로 양극화 극복해야"
19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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