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8월 중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합동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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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의 제조·판매 등 실태파악을 위한 합동검사를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해당 상품의 판매사(은행 등), 발행사(증권사),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관련 검사국이 연계해 8월 중 합동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건은 총 29건이다. 금감원은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이 금융회사를 통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판매됐다"면서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가 쉽지 않고, 일부 상품의 경우 레버리지가 높아 만기 시 손실률이 9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현 금리 수준 유지 전제)돼 해당 파생결합상품의 설계부터 판매에 이르게 된 전 과정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당국은 불완전판매 관련 원활한 분쟁조정을 추진한다. 우선 검사와 병행하여 분쟁조정 관련 민원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조사 결과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가 확인될 경우 법률 검토, 판례 및 분조례 등을 참고하여 분쟁조정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은 글로벌 경기하락 가능성을 비롯해 미·중 무역분쟁, 홍콩시위 등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금리, 환율, 유가 등을 기초로 한 파생결합상품 등 고위험 금융상품의 발행 및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금융당국, 8월 중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합동검사 착수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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