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9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와 각 사업소 구내식당 앞에서 '하이파이브(High Five) 하시죠!' 캠페인을 시작했다.
하이파이브는 5가지 혁신활동과 '손바닥 높이 들어 마주치기'의 중의적 표현이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혁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기업 문화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동서발전은 설명했다.이날 행사는 점심 시간에 구내식당을 방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5대 혁신활동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선보였다. 또한 손바닥 모양 피켓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의지를 다졌다.
동서발전측은 이날 캠페인은 지난해 4월 도입한 '리스펙트(RESPECT) 7' 정착을 위한 5대 혁신활동을 선정하고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리스펙트 7은 혁신(Renovation), 윤리(Ethics),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자부심(Pride), 공정(Equality), 배려(Care), 신뢰·화합(Truth)이라는 범주로 이뤄진 동서발전 고유의 기업문화 추진체계다.
5대 혁신활동으로는 수요 가정의 날, PC 오프제, 집중 업무시간 준수, 연차휴가·유연근무 활성화가 선정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바른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일이 곧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라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기업문화 혁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19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하이파이브 하시죠!' 캠페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동서발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