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여름의 끝자락'으로 8개월만에 컴백하는 가수 김동률(사진)이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김동률이 오는 20일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발표하는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앨범 커버에는 따뜻한 색채로 채워진 나른한 오후의 한때가 담겨있다. 주택가의 거실과 창, 바람에 흩날리는 커튼은 끝을 맞이하는 여름과 곧 다가올 가을을 떠올리게 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여름의 끝자락'은 마치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 적은 듯 아름다운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김동률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작은 소품곡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동률의 신곡 '여름의 끝자락'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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