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전주 한옥마을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1980년대 말 영화관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현대극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극장은 3층 규모로,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공간 전체를 80년대 후반의 영화관 분위기로 꾸몄다.
야외에 조성된 80년대풍의 택시 승강장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가 전시되며, 실내 1층에서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쏘나타 1세대, 2세대 모델과 올해 출시한 신형 쏘나타(8세대)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투캅스, 로보트태권 V 등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구성했고, 3층은 젊은 세대에 크게 유행하는 방탈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방탈출 게임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현대극장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극장으로 클래식카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 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4050대에 향수를, 2030대에는 브랜드 체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현대극장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브랜드 체험 요소를 제공해 고객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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