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또 거리로… "24일 광화문서 구국집회"

황교안 "文대통령에 경고 전달
장외투쟁으로 국민분노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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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또 거리로… "24일 광화문서 구국집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거리로 나간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8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과 대한민국 파괴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제는 파탄에 이르렀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으며 안보 붕괴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조차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동안 저와 한국당은 문 대통령과 이 정권에게 나라 망치는 좌파폭정을 멈추고 나라 살리기 정책 대전환에 나설 것을 여러 차례 강력하게 촉구해 왔으나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봐도 끝내 마이동풍이었다"며 "문 정부는 실패했다. 스스로 개선한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여기서 더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이고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국민과 함께 하는 가열찬 투쟁을 통해 이 정권의 폭정을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장외투쟁, 원내투쟁, 정책투쟁 등 3대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투쟁하면서도 이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회 활동 또한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며 "끊임없이 국민을 위한 대안을 내고 보고드리는 정책투쟁도 멈추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경고를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오는 24일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다. 이 정권의 국정파탄과 인사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다"라며 "강력한 장외투쟁으로 국민의 분노를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동시에 한국당은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도 비상한 각오로 임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인사농단이며 인사 참사"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결단코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싸워 주시면 문 정권의 좌파폭정,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며 "저와 한국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기필코 구해 내겠다. 국민 여러분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지금의 투쟁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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