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14분기 연속 적자 행진…적자 폭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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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상선이 올해 2분기 고유가와 환율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을 줄이면서 상반기 전체로는 1500억원 규모의 개선을 이뤄냈다. 다만 분기 기준 1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1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998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7% 증가한 1조397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해서 노선 합리화,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한 비용 단가 절감 노력을 추진해왔다. 영업손익은 리스회계처리기준 변경으로 인한 효과 42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1094억원 순개선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21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699억원)과 비교해 1500억원 가량 적자를 줄였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2조7129억원이다.

현대상선은 하반기는 컨테이너 부문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미중 무역분쟁, 중동정세 불안정,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일본 수출규제 영향 등으로 세계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상선, 14분기 연속 적자 행진…적자 폭은 축소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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