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구원투수` 코란도 휘발유車 선봬

상품성·편의사향 등 대폭 개선
SUV유일 저공해 3종 차량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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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구원투수` 코란도 휘발유車 선봬
쌍용자동차 코란도. <쌍용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2월 8년 만에 내놓은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코란도의 완전변경모델에 휘발유 엔진 제품군을 추가했다. 경영실적 악화와 시장 경쟁 심화 등 악재 속 위기 타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쌍용차는 코란도 터보 휘발유 모델(사진)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란도 휘발유차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1.5ℓ 터보 휘발유엔진을 적용한다.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SUV 중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을 받을 경우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효율의 경유차에 이어 정숙성과 성능을 갖춘 휘발유차를 추가해 코란도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했다.

상품성 강화를 위한 편의사양도 대폭 적용했다. 국내 최초 15W 고성능 무선충전패드를 적용했다. 이를 활용하면 5~10W 규격인 경쟁모델보다 배 이상 빠르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차량 가격은 2256만~2755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2011년 인도 마힌드라그룹으로 넘어간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소형 SUV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등 신차를 앞세워 판매 대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지만, 적자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완성차 내수·수출 판매량도 최근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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