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LCC, 너도나도 ‘탈(脫)일본’…노 재팬 고육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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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탈(脫)일본' 러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인 '노 재팬'의 직격탄을 맞은 데 따른 고육책이다.

에어서울은 13일 일본 5개 노선에 대한 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들은 운휴와 감편 조처된다.

운휴 대상 노선은 일본 도야마, 구마모토, 우베 등 3개 노선이다. 도야마 노선은 오는 9월 16일부터, 나머지 노선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운휴한다. 오사카와 요나고 등 2개 노선은 9월 16일부터 감편한다.

에어서울은 이외에 삿포로(치토세), 오키나와, 후쿠오카 등의 일본노선도 감편이나 운휴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에어서울뿐 아니라, 국내 LCC 업계는 이미 한일 관계 악화 장기화 우려에 일본 노선 재조정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인천발 도쿄,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 오키나와 △무안발 도쿄, 오사카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대한 감편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 역시 인천~삿포로, 오키나와 노선, 가고시마 노선에 대한 감편과 함께 지방발 일부 일본노선 비운항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오는 10월26일까지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노선 감편에 들어간다. 에어부산도 대구~나리타 노선 운항 중단과 오사카, 기타큐슈 노선을 감편한다. 앞서 이달 12일부터 부산~오이타 노선을 중단에 이어 대구~구마모토, 부산~사가 등의 노선도 비운항한다.

국적 LCC들은 일본 여파에 대한 충격을 덜기 위해 지난 3월 한·중 항공 회담으로 확보한 중국행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국적 LCC, 너도나도 ‘탈(脫)일본’…노 재팬 고육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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