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공원서 한국인 추정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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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공원서 한국인 추정 2명 사망
사진 = EPA연합


크로아티아의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RTL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크로아티아 남동부 시베니크시 북동쪽에 있는 국립공원 내 스크라딘스키 부크 폭포 인근에서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됐다. 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에 대한 현지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여성의 소지품은 발견됐지만, 남성의 소지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국영 방송 HRT는 이들 남녀가 아시아계라고 보도했고, RTL은 이들이 한국인이고 여성의 나이는 21세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강바닥에 있었다"고 말했다.현지 언론들은 크르카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크르카강에서 벌어진 익사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5월에도 크르카강에서 싱가포르 남성이 익사했고, 이후 사건 발생 장소에 수영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세워지기도 했다.

크르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 호수공원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7개의 폭포로 이뤄져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일부 구역에서 수영이 허용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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