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현대자동차-LG유플러스, IoT 활용 전기자전거·킥보드 공유사업 펼친다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IoT(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ZET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 서비스를 일정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교통이 혼잡하거나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단거리 이동 시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에 IoT를 적용, 이동 중에도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이용을 원하는 자전거, 킥보드의 위치와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IoT 기술은 LTE 통신보다 전력 효율이 높아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수년간 배터리 걱정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이 때문에 위치와 상태 데이터를 빈번하게 처리하면서 장기간 배터리 충전 없이 운영되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두 회사는 2월부터 카이스트 대전캠퍼스 내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 완성도를 높여왔다.

ZET 서비스는 12일 제주도에서 전기자전거 80대와 전동킥보드 30대를 활용해 시작됐다. 이용 가능한 장소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과 송악산 주변 지역 등 2곳이다. 앞으로 대전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ZET 앱을 설치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제주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이동문화 정착과 다양한 여행체험 기회 제공,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서호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융합기술개발실 상무는 "공유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시범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향후 ZET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차량 블랙박스, 전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현대자동차-LG유플러스, IoT 활용 전기자전거·킥보드 공유사업 펼친다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 사진은 전기자전거를 타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