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자 80% '갤노트10+' 선택
남성 비중 60%… 1위색 블루
남성 비중 60%… 1위색 블루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 10(사진)'이 초반 흥행모드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9일부터 이틀동안 갤럭시노트10 예약판매를 한 결과, 예약 물량이 전작인 '갤럭시노트9'보다 약 20%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10을 예약판매하고 있다.
선택 비중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6.8인치, 256·512GB)와 갤럭시노트10 5G(6.3인치, 256GB)가 8대 2로, 노트10플러스의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 선호 색상 1위는 '블루'로, 선택 고객의 절반이 30·40대 남성이었다. 현재 블루 색상은 SK텔레콤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고객의 성별 비중도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이 높다. 연령별로는 30·40대(56%), 50·60대(34%), 10·20대(10%) 순이었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10 출시를 맞아 '오늘도착' 서비스를 기존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울산까지 확대했다.
'오늘도착'은 오후 3시 전까지 T월드다이렉트에서 스마트폰을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전문 상담 매니저가 배송은 물론 고객이 원할 경우 현장 개통, 데이터 이전, 중고폰 보상, 기기변경 프로그램 등을 직접 도와준다.
온라인 예약 고객이 '오늘도착'을 신청하면 사전 개통일인 오는 20일까지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예약 고객의 절반이 '오늘도착'을 신청하고, 그 중 30%는 중고폰 보상 서비스를 추가 선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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