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솔라루프 시스템 적용
하루 6시간 충전 年1300㎞ 주행
하루 6시간 충전 年1300㎞ 주행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태양광으로 달릴 수 있는 '솔라루프'를 적용한다. 이는 주차, 정차, 주행 중에도 관계없이 햇볕만 있으면 활용 가능하며 하루 6시간 충전 시 연간 1300㎞를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사진)에 솔라루프 시스템을 적용하고 22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솔라패널, 제어기, 배터리로 구성된다. 솔라패널에서 태양광이 태양전지 셀 표면에 닿으면 전자와 정공으로 분리되면서 에너지가 발생하는 원리다. 이를 활용하면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를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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