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대한전기협회와 군산대학교는 지난 16~17일 이틀 간 영국 현지에서 THMA, ORE Catapult 등과 '해상풍력 기술교류 및 전문연구센터 설립'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MOU 를 맺은 두 기관은 영국 해상풍력시장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상풍력전문기관이다. THMA는 영국의 해상풍력 분야 비영리기관으로 200여 개 해상풍력운영사, 오일 · 가스기업 , 연구소 등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 해상풍력 공급망 및 배후항만에 대한 연구 활동과 함께 교육훈련 현황 조사 등을 펼치고 있다.
ORE Catapult 는 해상풍력훈련센터를 설립해 영국내 해상풍력분야 교육 · 훈련 등을 선도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소로, 해상풍력 부품 개발 및 인증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해상풍력분야 기술세미나와 국제 연구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며, 해상풍력 기술 및 훈련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과 관련, 훈련 정보와 교육 내용에 대한 지식공유는 물론 향후 센터 운영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를 설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영국 해상풍력 훈련기관의 인력양성 교육자료 확보를 통한 국내 풍력발전기술의 점진적인 발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대한전기협회와 군산대학교는 지난 7 월 16~17 일 이틀간 영국 현지에서 THMA, ORE Catapult 등과 각각 해상풍력 기술교류 및 전문연구센터 설립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한전기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