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19일 개관…총 15개 타입 중 84㎡타입 10개 평형 구성
"9억 넘는 평형은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알선 계획"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그동안 수차례 분양이 연기됐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마침내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동에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4개 동 142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0개 타입 1163가구, 102㎡ 1개타입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4개 타입 1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롯데건설 측은 "분양가 9억원 이하는 HUG 분양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9억원이 넘더라도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을 알선할 계획"이라며 "단 부동산 정책이나 대출 기간의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난 국내 최다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B, C노선을 비롯해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총 4개 노선도 더 들어선다.
단지 주변으로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 동대문구청, 성심병원등이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내 스트리트몰 및 문화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룸, 키즈카페, 맘스카페,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이 갖춰진다.
분양관계자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분양물량의 88% 이상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했고,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마련해 가족 구성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며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