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탈의시설이 생긴다. 또 여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
16일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을 100% 확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시·도교육청이 탈의시설 확충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학생들의 탈의시설 활용도, 불편사항, 개선점 등을 모색한다.
이후 오는 2020년부터 교부금 중 교육환경개선비에 탈의시설 항목을 신설하는 등 안정적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탈의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내 공간 부족으로 탈의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을 포함해 여러 유형의 탈의시설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도 지원한다.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뉴스포츠 종목 개발·보급,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팀 지원 등 여러 방안을 내놨지만, 여학생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4~5등급 비율이 2016년 7.1%에서 2018년 8.7%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교육부는 여학생 선호 종목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여학생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도교육청별로 특색 있는 여학생 체육활동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16일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을 100% 확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시·도교육청이 탈의시설 확충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학생들의 탈의시설 활용도, 불편사항, 개선점 등을 모색한다.
이후 오는 2020년부터 교부금 중 교육환경개선비에 탈의시설 항목을 신설하는 등 안정적 재원 확보를 기반으로 탈의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내 공간 부족으로 탈의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을 포함해 여러 유형의 탈의시설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도 지원한다.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여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뉴스포츠 종목 개발·보급,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팀 지원 등 여러 방안을 내놨지만, 여학생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4~5등급 비율이 2016년 7.1%에서 2018년 8.7%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교육부는 여학생 선호 종목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여학생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도교육청별로 특색 있는 여학생 체육활동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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