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시스원(대표 이갑수·이상훈)은 글로벌 보안솔루션 회사 시만텍과 총판계약을 맺고 1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스원은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확대해 사업기회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시만텍은 세계 최대 보안전문 기업으로,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군부터 엔터프라이즈·클라우드 솔루션까지 다양한 보안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시만텍은 시스원과 손잡고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판계약식에는 이상훈 시스원 대표와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두 회사 관계들이 참석했다. 양사 관계자들은 국내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영업력과 기술력을 결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호 시만텍코리아 대표는 "시스원 같이 국내 시장에 능통한 회사와 파트너가 돼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스원의 풍부한 보안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시스원 대표도 "세계 1위 보안 기업인 시만텍과 총판 계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보유한 파트너 외에 새로운 파트너 모집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만텍 시장확대를 위해 시스원의 36년 IT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고객의 관심사인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이슈에 대해 시만텍과 협력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에드윈 여 시만텍 APAC 채널총괄 부사장은 "시스원의 풍부한 보안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시만텍의 보다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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