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금리 2.2% 동결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시장금리 변동 불확실성 여파
이번 학기 대출자까지 지연배상금률 6%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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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출 금리는 지난 학기 수준인 2.2%로 결정됐다.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금 상환 연체 시 붙는 이자 체계가 개편된다.

11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지난 학기와 같은 수준인 2.2%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9년도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 변동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정부는 학자금 대출로 고통을 겪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에 대한 이자 부담 완화를 국정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학자금대출 금리를 2017년 2학기 0.25%포인트 인하, 2018년 1학기 0.05%포인트 인하 등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로 나뉜다. 소득 분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과 달리,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소득 8분위 이내 가구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하든 등록금은 전액 대출받을 수 있다.

소득 4구간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후 상환 생활비 대출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군복무 기간 동안 이자를 면제하며,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경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최대 3년까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 이번 학기부터 대출금 상환을 연체했을 때 붙는 이자가 개편된다. 기존에는 3개월 이내 연체했을 시 지연배상금률 7%, 3개월을 넘어서면 9%가 적용되는데, 과거대출자와 이번 학기 대출자를 대상으로 지연배상금률을 6%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체 시 총 대출금액에 지연배상금률을 부과하던 것에서 2020학년도 1학기부터는 대출금리에 연체 가산금(2.5%포인트)가 붙는 식으로 개편될 계획이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은 12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10월 18일까지,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4일까지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내일부터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금리 2.2% 동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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