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안전성 기준 미달한 튜브·수용복 등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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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물놀이용품, 여름의류, 전격살충기와 선풍기 등 40개 품목 1001개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 64개 제품에 대해 11일 수거·교환(리콜) 명령을 내렸다.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 가운데 물놀이용 튜브와 스포츠용 구명복 등 물놀이용품은 9개 제품이 외피 두께나 부력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용 구명조끼로 쓰이는 부력보조복은 5개 제품이 공급되는 부력이 충분치 않아 사용 중 익사 사고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놀이용 튜브 3개와 공기주입 보트 1개 등 총 4개 제품은 외피 두께가 안전기준보다 얇았다. 외피 두께가 미달하는 물놀이용 튜브나 공기주입 보트는 사용 중 바위 등 날카로운 부위를 스칠 때 공기실이 쉽게 터질 수 있다.

어린이 제품은 38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플라스틱캔디 귀고리는 귀와 접촉하는 금속 부품에서 부종, 발진,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는 니켈 용출량이 기준치를 최대 5.8배 초과했다. 어린이용 수영복과 의류 7개 제품에서는 코드·조임끈 부적합, 서랍장 5개 제품에서는 전도(넘어짐) 현상이 발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명령을 받은 64개 제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당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공개했다.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할 계획이다.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을 발견하면 국민신문고나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하고 리콜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제조·수입·판매사업자로부터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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