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입주경기 전망 소폭 상승…수도권-지방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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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7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77.7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6.6포인트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반면 지역별로는 편차를 보이면서 수도권이 85.3, 서울이 91.6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76.1로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에서는 대구만 유일하게 100.0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고 이어 대전과 광주가 각각 86.3, 82.6을 기록했다. 부산과 울산은 각각 72.0, 64.7에 머물렀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입주경기실사지수가 2개월 연속 70선을 기록하며 7월에도 여전히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도권 입주율과 서울, 세종, 대전, 대구 등 일부 특정지역의 실적치와 전망치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 간 입주여건 양극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78.3, 중견업체가 76.7로 7월 입주여건은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전국 입주율은 77.6%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92.4%로 10개월 만에 90% 선을 회복했다. 지방은 75.2%로 평균을 밑돌았다.

6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41.8%로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가 23.9%, 잔금대출 미확보가 20.9% 순으로 나타났다.

7월에는 전국 59개 단지에서 총 3만6327세대가 입주한다. 이 중 민간은 2만7540세대, 공공은 8787세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1개 단지 1만9543세대, 지방이 28개 단지 1만6784세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7월 입주경기 전망 소폭 상승…수도권-지방 ‘양극화’
7월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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