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시장` 밀리언셀러 소설 성과 속 소신을 지킨 `의정활동 1등` 정치인 [김홍신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작가 김홍신은…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인간시장` 밀리언셀러 소설 성과 속 소신을 지킨 `의정활동 1등` 정치인 [김홍신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홍신 前국회의원·작가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홍신 前국회의원·작가



작가 김홍신에 따라붙는 호칭은 여러 가지다. 우선 소설, 수필, 칼럼, 시, 꽁트 작가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 적극 가담해온 시민운동가이며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를 대표하는 직함은 1980년대 전반 부패한 권력과 금력을 해학을 섞어 맹렬히 풍자한 '인간시장'의 소설가다. '인간시장'은 총 560만부가 팔려나가며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됐다. 영화, 연극,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1980년대 한국사회를 그려낸 대표적 '대중소설'의 자리를 꿰찼다.

대하역사소설 '대발해' 역시 극한까지 가며 써낸 불후의 대작이다. 역사적 팩트에 민족적 웅혼한 기백을 담아 발해를 재탄생시킨 공로는 높이 평가된다. 평론가 유한근은 김홍신의 작품세계를 충청권 일대를 배경으로 한 토속적 리얼리즘, 이상적 사회건설을 위한 사회비판, 민족적 정체성을 탐구한 역사와 민족적 공간, 개인의 사랑과 행복추구를 그린 우주적 휴머니즘으로 설명한다.

정치 이력 역시 김홍신을 설명하는 큰 줄기다. 그는 국회에 들어가면서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국회의 주인인 국민은 뒷문으로 다니게 하고 머슴인 국회의원은 앞문으로 다니게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그 자신 뒷문을 주로 이용했다. 의원 전용 엘리베이터도 거부했다. 그러나 예의 그렇듯 그의 항변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인기 없는 보건복지위에서 골치 아픈 사회 현안과 씨름하길 자청했다. 보건복지위 상임위만 고집했다. 15·16대 연속 언론사 및 시민단체 등이 선정한 '의정활동 1위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1947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 논산에서 성장 △1971년 건국대 국문과 졸업, 1985년 同 대학원 문학석사, 1993년 同 문학박사, 2001년 同 명예정치학 박사 △1976년 현대문학 '본전댁'으로 등단 △1981년 9월 '인간시장' 발표 ▲1985~1987년 실천문학 운영위원 △1991~1997년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상임집행위원 △1996년 민주당 홍보위원장, 대변인 △1996~2003년 15·16대 국회의원 ▲2000~2001년 한나라당 홍보위원장 ▲2006~2013년 건국대 초빙교수, 석좌교수 △2007년 7월 '대발해' 발표 △2013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2014~2018년 통일의병 대표 △2015년~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 △2016년 11월~홍상문화재단 이사장 △2019년~사단법인 동의난달 이사장 △2019년 6월~'모루 김홍신문학관' 이사장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