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악화·실적 우려 겹쳐"…YG, 40% ↓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올해 3대 가요기획사의 시가총액이 9000억원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버닝썬 사태' 이후 엔터주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악재가 잇따르면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에스엠과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3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2조2559억원으로 3조1373억원이던 작년 말보다 8814억원(2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심리 악화가 부진한 주가로 이어진 결과다.
SM, JYP, YG 주가는 3일 현재 각각 4만원, 2만2550원, 2만8550원이다. 작년 말과 비교해 각각 23.5%, 25.5%, 39.9% 빠졌다.
이들 세 회사 주가는 작년 한 해 각각 50.7%, 120.0%, 64.6%씩 올랐다. 그러나 올해 2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태가 터지고 실적 부진 우려 등이 겹치면서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버닝썬 사태와 연예인 마약 스캔들의 진원지가 된 YG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와 소속 아티스트를 둘러싼 부정적 뉴스가 이어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관측된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에스엠과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3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2조2559억원으로 3조1373억원이던 작년 말보다 8814억원(2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심리 악화가 부진한 주가로 이어진 결과다.
SM, JYP, YG 주가는 3일 현재 각각 4만원, 2만2550원, 2만8550원이다. 작년 말과 비교해 각각 23.5%, 25.5%, 39.9% 빠졌다.
이들 세 회사 주가는 작년 한 해 각각 50.7%, 120.0%, 64.6%씩 올랐다. 그러나 올해 2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태가 터지고 실적 부진 우려 등이 겹치면서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버닝썬 사태와 연예인 마약 스캔들의 진원지가 된 YG는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와 소속 아티스트를 둘러싼 부정적 뉴스가 이어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관측된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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