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KB증권은 3일 신세계의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익 추정치를 낮게 잡고 목표가를 종전보다 5% 감소한 3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분기 견조한 실적이 확인되면서 주가 반등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 줄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90억원에서 182억원으로 37% 큰 폭 하향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신세계의 총 매출액 추정치는 2조3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순매출액 1조5050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면세점을 비롯한 계열사 이익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봤다. 그는 "더디지만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우월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하반기 중국 전자상거래법 관련 규제 강화 두려움과 알선수수료 경쟁에 대한 우려로 지난 두 달간 주가가 15% 하락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2분기와 하반기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주가 반등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박신애 연구원은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 줄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90억원에서 182억원으로 37% 큰 폭 하향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신세계의 총 매출액 추정치는 2조3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순매출액 1조5050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면세점을 비롯한 계열사 이익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봤다. 그는 "더디지만 백화점과 면세점 모두 우월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하반기 중국 전자상거래법 관련 규제 강화 두려움과 알선수수료 경쟁에 대한 우려로 지난 두 달간 주가가 15% 하락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2분기와 하반기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주가 반등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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